동구바이오제약은 안과 처방 상위사 국제약품, CNS 처방 상위사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영역에서 처방 상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문의약품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혁신 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3사는 각 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를

대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가 비대면 초진과 약 배달 허용을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국민 건강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환자를 숫자로만 인식하는 ‘비 보건의료인의 입장‘이라고 비판했다.약사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비대면 진료 초진을 제한하고 약 배달을 제한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방패막이를 세웠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약사회는 “일부 해외 사례를 근거로 조제약 배달을 허용하자는 주장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나

GC녹십자 혈액제제 IVIG-SN(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의 미국 진출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부터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IVIG-SN 10%의 미국 진출이 순조롭다”며 “지난 4월 오창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 2주간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실사 이후 현재까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회사가 제시했던 일정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하반기 중 신약허가신청(BLA)을 제출하고 6개월간의 리뷰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허가결과를 발표하면 2024년부터 미국 시장 판매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고령자들의 집단시설 입소가 늘며 대표적 감염성 질환인 ‘옴’이 퍼지고 있다. 전형적인 옴 증상 없이 심한 가려움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옴이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사회적 책임이 더 부각되는 시기다. 대한피부과학회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을 주제로 ‘제21회 피부 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옴은 국내에서 매년 4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질환이다. 옴 진드기에 감염된 사람과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이외에도 옷이나 침구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손가락

글로벌 신약이 한국에 도입되기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급여율 역시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지난 4월 발간했다.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해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과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 신약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8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이 모교 부산대에 성장을 응원하면서 사재 1억 원을 쾌척했다. 조 회장은 부산대 약학대 약학과 66학번이다. 그는 “약학대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해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부산대 약학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412호 강의실을 '조원기 기념강의실'로 헌정했다.[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Samsung Biologics (Samsung Bio) has decided to move forward the completion of its 5th Plant, whose construction began in April 2023, by five months from the original plan.The company now plans to complete the completion of the 5th plant in April 2025, 5 months earlier than originally planned Septemb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국내 물류서비스 통합 운영을 위해 인천 영종도에 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전용 면적 약 3천 평으로 기존 장지 물류센터 대비 3배가량 넓어졌다. 영종 물류센터는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모여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및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고객과 지리적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오픈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및 임상 서비스 사이트와 한곳에 위치해 고객 만족도 개선과 생산성 향상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에 대한 품질

붕괴 위기에 놓인 흉부외과 진료 등 필수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필수의료 처벌을 면책하는 필수의료특례법 제정과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현안 연속토론회에서 “의료분쟁조정중재 제도가 시행된 2012년 업무상과실치상으로 의사가 기소된 건수는 3,557%, 업무상과실치사로 의사가 기소된 건수는 192.7% 증가했다”며 “제도의 입법 취지와 달리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법적 책임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의료과오 소송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다”고 설명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본부장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어진 체제를 통해 제약업계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책(GA·Government Affairs) 본부장에 장원영, PA컴즈(대외협력·커뮤니케이션) 본부장에 신지원, 약가(MA, Market Access) 본부장에 김보라미 등이 임명됐다. MA 총괄하는 임원에는 김미경 베링거인겔하임 MA 헤드가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KRPIA는 정책·PA컴즈·약가 등 세 본부장 체제를 총괄할 담당 임원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