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기업 지원 첫 사례
전기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만들며 미래차 과학 원리 학습
주니어 공학교실 참여자 작년 대비 2배 증가… 올해 1만여 명 초등학생의 과학자 꿈 지원
전기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만들며 미래차 과학 원리 학습
주니어 공학교실 참여자 작년 대비 2배 증가… 올해 1만여 명 초등학생의 과학자 꿈 지원
현대모비스가 방과 후 돌봄교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을 신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이 지원하는 첫 사례다.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기 충전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LED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면서 미래 자동차 관련 과학 원리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나 가정 사정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돌봄 교사가 보살피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부족해 주로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을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이광형 CSV전략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임직원 강사의 수업 참여도 추진하는 등 돌봄교실을 포함한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 과정과 함께 주니어 공학교실 과정을 임직원 자녀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총 1만여 학생들에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로의 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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