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하는 인천관광공사, '나눔걷기 캠페인' 동행 나선다

인천관광공사가 ESG 경영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서 개최하는 '2021 함께 걷자, Red Walker' 나눔걷기 캠페인여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개항장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와 역사 관광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와 후원금은 인천 관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사 사업에 활용된다.

공사는 이에 더해 '인천e지' 앱을 활용해 캠페인 참가자에게 나눔걷기 추천코스와 이 지역 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를통해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할인 혜택을 누리고,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개항장의 1800~1900년대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ESG 선언식을 개최하고 윤리경영, 지역사회 경제 활력 제고,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인천관광공사는 관광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쓰담쓰담 인천착한섬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팀 김민혜 팀장은 "이번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관광을 하면서 환경보호도 하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 활성화와 함께 인천e지앱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관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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