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올해를 재무건전성 확보와 계열사별로 특화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경제 불안,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테이너와 LNG선박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해운부문은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불확실한 여건에도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원양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 회장은 고객가치 창출과 품질강화, 체계적인 시스템확보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우 회장은 지난 수년간 강조해 온 '책임경영'과 '정직하고 당당한 소통'을 주문하며 "SM그룹은 건강한 풍요와 따듯한 동행이란 기치 아래 모두 하나 되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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