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민간인 대상 대피 통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8일 AFP통신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모스크바 시간)부터 러시아가 '침묵 체제' 선포 후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피 지역은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하르키우(하리코프), 수미 등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3차 평화협상을 통해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재합의했다.
양측은 2차 회담에서도 민간인 대피를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6일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주민들은 휴전 약속 미이행으로 격전지에서 탈출하지 못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dtpchoi@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