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판세, 민주당 "마음에 안들어도, 누가 더 일을 잘 하는 일꾼인지 따져보고 투표하달라"
초박빙 판세, 민주당 "마음에 안들어도, 누가 더 일을 잘 하는 일꾼인지 따져보고 투표하달라"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3.09 16:46
  • 수정 2022.03.0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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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시작되고 늦은 오후가 되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당직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실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각 방송사들도 개표 방송을 시청할 장비 설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후보는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분당 수내동 자택에 머무르고, 투표가 종료되고 당선인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 개표상황실과 당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정이다.

앞으로 몇 시간 후면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제20대 대통령이 결정되는데, 민주당은 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초박빙으로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 듯 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세 표가 부족하다"며 "무수저, 흙수저들이 출마하고, 수백 장의 이력서를 쓰고도 절망하는 취업준비생이 출마하고 아이들 키우기 위해 경력단절을 선택하는 엄마가 출마한다"는 글을 개제해 투표를 독려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 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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