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천연 생약 치료제로 쓰이는 ‘견운모’를 활용한 항암식품 개발 및 농작물 생산∙유통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조윈은 천연 생약 치료제로 알려진 견운모 활용 범위를 넓혀, 항암식품 생장에 필요한 비료 및 토질 개선제로 아침편지문화재단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상치유센터 인근 1만 평 규모 농작지의 농작물 재배와 토양 개선을 위해 견운모 1톤을 우선 공급한다.
또 이를 통해 재배된 고구마, 파프리카, 피망, 들깨 등 다양한 항암식품들을 재단 내 명상치유센터에 제공하고 조윈 전국 네트워크 지사를 통해 암 및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공급한다.
아침편지문화재단과는 향후 항암 대체식 개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7만 평 규모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은 이용객에게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과 건강식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윈 유연정 대표는 “많은 암환자들을 치료하며 물리적∙화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음식을 통한 식치(食治)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항암식품 개발을 위한 농작물 시장∙유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 견운모와 그동안 쌓아온 난치병 환자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서 암 통합 치료와 예방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 개인적으로 크게 아팠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먹거리 중요성을 깨닫게 돼 조윈과 항암식품 개발 협약이 특히 더 기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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