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표현해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어를 양성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메타코리아와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와의 협약은 디지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빼어난 고객 경험을 실현시키겠다는 일환이다. 협약은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협력 사업 중 하나인 와이낫 부스터스 프로그램은 총 100일 동안 크리에이터 120명이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주요 서비스를 체험하고 특색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영상에서 특화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운영하는 메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육성과 릴스 인플루언서를 양성한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 육성 외에도 스파크 AR을 활용한 O2O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 MZ 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현 LG유플러스 Consumer 부문장은 "디지털 온리 세대로 불리는 MZ 세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콘텐츠가 상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 38억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메타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와 고객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즈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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