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프릳츠와 협업…MZ세대 사로잡기 위함
자타공인 '콜라보 맛집'으로 대표되는 SPC 배스킨라빈스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고 개성을 나타내길 원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쌓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양사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이에 이미지도 트렌디하게 바뀌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에게는 배스킨라빈스의 넓은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 접점을 확대하며 대중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상생 협력 사례로 프리미임 디저트 카페 '노티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노티드의 특색을 살린 굿즈를 출시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또 여름 축제 콘셉트의 광고 영상을 공개해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MZ세대가 열광하는 카페 '프릳츠'와 협업해 '까-페 브릳츠' 원두를 개발하기도 했다. 콜라보 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 커피 메뉴에 해당 원두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원두 선택지를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핫한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파트너사의 대중화를 돕고, 배스킨라빈스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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