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340억·영업익 3185억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바에 따르면 이 회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0억 원, 영업이익 3,18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 원(1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6,211억 원, 영업이익 7,6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53억 원(29%), 929억 원(14%) 증가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8,827억 원, 영업이익은 3,816억 원을 기록했다.
삼바 관계자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 7,26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10월 기준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18억 달러다. 또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 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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