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엠시시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롯데엠시시에 따르면, 회사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주 52 시간 근로시간제 조기 도입 등 다수 기업 문화 개선 TFT 활동을 운영했다. 이에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 직장 문화를 조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가족 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가족 친화 인증 제도의 인증기업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 및 실행의 공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여성가족부가 선정해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112개(대기업 18개, 중소기업 30개, 공공기관 64개) 기업 ·기업이 추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18개 기업·기관이 정부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고 롯데엠시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롯데엠시시는 자녀 출생 3개월 이내, 남성 직원은 최소 한 달 이상의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한다. 또, 자녀 출생 경조금, 배우자 출산휴가, 축하 선물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취학 자녀를 위한 수당과 자녀 의료비, 대학 등록금 지원 등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주 52 시간 근로시간제를 조기 도입해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면서 다양한 가족 친화 활동으로 일·가정 양립을 가능하게 했다. 본사는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여가 친화 기업,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롯데엠시시 정부옥 대표이사는 "일·생활 균형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며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의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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