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3인 각자대표 총괄 체제 전환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3인 각자대표 총괄 체제 전환
  • 조 은 기자
  • 승인 2023.12.28 17:10
  • 수정 2023.12.2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년 매출 목표 12조 달성
“사업구조 일원화 매출원가율 40%까지 점진적 감소”

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의약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 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현재 약 70% 수준인 매출원가율은 약 40%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할 예정이며, 신규 시장 진입 및 입찰 참여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만 총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고, 앞서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내달 진행하는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이 같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결의 이후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완료된 것은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이 시장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