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총기 소지 옹호론자인 노먼 의원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서 열린 지역구 주민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총기 인식을 위한 엄마들의 행동'이란 단체 지부의 한 회원이 전한 바로는 한참 총기규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 노먼 의원이 벌떡 일어나 권총을 꺼내놓았다는 것이다.
노먼 의원은 자신이 소지한 38구경 스미스 & 웨손 권총을 꺼낸 뒤 주민들과 몇 분간 티타임을 이어갔다고 한다.
노먼 의원은 "반(反)총기 활동가들에게 총기 자체는 이슈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면서 "총이 사람을 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총을 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와서 총질을 해대면 나는 내 총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더 중요한 건 정신건강, 도덕성의 결여이지 총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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