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폐기를 위해 신속히 조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미국시각) 미 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핵과 미사일 시험 동결의 대가로 상당한 수준의 제재 완화를 허락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힐 방침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상당 부분 폐기하기 전까지 제재 완화와 같은 상당한 수준의 양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아울러 "만약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고자 한다면 (보상은) 무제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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