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스랩위원회는 18일 한국철강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은 ‘철스크랩산업의 성장을 통한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에 목표를 기본 목표를 세웠다. 또 철스크랩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추진전략 수립, 철스크랩 분류 및 검수기준의 현장 적용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위원회는 철스크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의 처리비용이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 추진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난관을 극복하고자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추진전략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철스크랩 업계의 고민거리인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업계 내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등급을 적용할 때 납품사와 제강사 검수원 간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검수기준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철스크랩을 수집하는 업체의 이해부족으로 철스크랩에 섞여 납품돼 전기로 폭발 사고를 유발하는 밀폐 용기 등 거래규제품목에 대한 홍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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