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키리크스한국]](/news/photo/201809/36583_13306_4426.jpg)
28일부터 열흘간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 유통·제조·서비스 등 업체별 할인 행사 막이 올랐다. 지난해 한달여간 열린 행사 기간은 올핸 쇼핑 행사 위주로 열흘간 단축, 진행한다.
행사 하루 전인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전야제에서는 케이팝 한류 스타 에프 엑스(f(X)) 루나, 엑소(EXO), 레드벨벳, 엔시티(NCT) 127, 슈퍼주니어 려욱이 개막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한류 스타 무대에 앞서 개그민 이국주와 이상준은 올해 행사 특징인 할인율 최대 80%의 핵심 품목(킬러 아이템)을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가전)·LG전자(가전)·자이글(적외선 그릴)·장수돌침대·현대리바트(가구)·금강제화(신사화)·메디힐(마스크팩)·양키캔들(생활용품)·한국인삼공사(건강식품)·제이에스티나(액세서리)·이베이코리아(오픈마켓)·신성통상(지오지아·남성복)·하미코리아(스마트폰 케이스)·슈피겐코리아(스마트폰 케이스)·마쯔오카(식기)·이랜드리테일(경량패딩)·난닝구(여성코트)·까사미아(가구)·현대백화점(생활용품)·한화갤러리아 명품관(뷰티·의류) 20개사다.
이날까지 350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해당 20개 기업은 코세페 행사 할인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히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할인율(최대 80%)로 제품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LG전자·삼성전자는 제품에 따라 20~30% 할인한다. 장수돌침대도 35~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까사미아 28%, 지오지아 박서준의 롱다운 60%, 난닝구 시크앤(트렌치코트) 45%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의류·잡화를 최대 80% 할인한다. 전점 문화센터 500여개 강좌 수강료도 40~60% 할인한다. 이외 온라인쇼핑몰 G마켓, 옥션에서도 올해 코세페 대표 할인 상품 별도 기획전을 열고 원하는 상품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개사 이외 롯데백화점도 코세페 행사 기간 골프의류를 최대 8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 특가전, 가전·가구 상품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중소기업, 프랜차이즈업계간 다양한 상생·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사이버 핫 데이(Cyber Hot Days)'는 내달 1~4일 나흘간이다.
행사 기간 특히 전통시장 관련 상생협력 행사로는 수도권내 대규모 점포와 인접한 서울 남대문시장 등 5개, 경기 수원남문시장 등 2개, 인천 작전시장 등 2개 모두 9개 전통시장에서는 경품행사와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이 펼쳐진다.
전통시장 인근 대규모 점포와의 행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남대문시장과 수유마을시장, 경기 수원남문 시장, 인천 가좌시장은 인근 대규모 점포에서 3~5만원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 점포와 공동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점포내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장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보관 운영 점포는 서울 구로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인천 작전시장 인근 롯데마트, 가좌시장 인근 하나로 마트 3개 점포다.
이와 함께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전 시장에서는 한복패션쇼, 미술대회, 걷기대회, 음악회 등도 열고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앞서 이달 14일부터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지역 대표음식 만들기 체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형 축제를 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다진다.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5대 백화점 집객이 높은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서는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4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을 연다. 해당 행사장에서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 등 소비자 선호와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도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만의 특화 행사다. 프랜차이즈업계는 40여개 가맹본부와 2000여개 소상공인 가맹점이 함께 할인전과 문화공연 연계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연다. 업계는 치킨·버거·커피 등 전국 가맹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29~3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특별 할인전과 라디오 공개방송, 버스킹 공연,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문화공연을 마련, 나들이 고객층 큰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달 명동(14일)과 강남(22일)에 이어 삼성역(29~30일)·홍대문화공원(내달 3일)·두타몰광장(내달 6일) 5대 상권에서는 행사 즐거움을 더할 이벤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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