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180여마리 유기견에 '희망의 손길'
한화갤러리아, 180여마리 유기견에 '희망의 손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24 12:48
  • 수정 2018.10.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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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갤러리아]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 등 임직원 봉사단 25명은 24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양주 쉼터'를 방문, 사료를 전달하고 유기견 견사 바닥 정비 작업과 대청소 등 보호소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 봉사단이 방문한 '양주 쉼터'는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이 운영하고 있는 유기견 보호소다. 유기견 18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보호소는 관리자 한명,그리고 소수의 봉사 인력으로 운영이 유지된다. 

갤러리아는 보호소에서 도움이 필요한 활동을 면밀히 파악해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자 했다. 이에 따라 단체 인력이 필요한 유기견 견사 바닥 정비 작업을 진행, 더러운 흙을 빼고 깨끗한 흙을 새로 덮어 유기견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

갤러리아 봉사단은 이날 배변 청소와 식기 수거·세척 등 유기견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유기견들을 데리고 2km 근방 체육공원으로 산책을 나가 애정을 갈구하는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180마리 가량의 유기견을 위한 사료 80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이번 방문은 갤러리아 '파란(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PARAN)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획됐다. 'PARAN 프로젝트'는 한화갤러리아의 2018년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 도움의 손길이 적은 반려동물문화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활동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유기견 보호소 '양주 쉼터'를 운영하는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이외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각 단체 핵심 사업을 후원하고 유기견 보호소 운영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PARAN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인간에서 생명으로 확대했다"며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 지향 포인트 '배려와 나눔, 생명 존중, 환경 친화' 정신을 실천,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동물복지 인증 목장에서 제조한 자체 브랜드(PB) 상품 '유기농 목초우유',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EBA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재생용지 쇼핑백' 등 친환경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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