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내달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미술전시 ‘꿈꾸는 숲 전(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꽃과 동물, 일상의 모습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이다래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미술활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전시작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채색화가 주류를 이룬다. 밤하늘 아래 춤추는 목각인형을 표현하거나 식탁에 둘러앉아 티타임을 가지는 고양이 작품 등이 대표적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마련했다”며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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