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2019년 책임경영 체제 강화…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2019년 책임경영 체제 강화…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9.01.02 11:15
  • 수정 2019.0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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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개최된 2019년 시무식 행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2일 오전 개최된 2019년 시무식 행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2019년 경영 키워드는 ‘책임경영’입니다. 올해는 글로벌 2020 비전에 다가서는 중요한 도전의 해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책임경영은 대웅제약 구성원 모두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성과에 대해 투명하고 확실한 보상을 진행하는 선순환 구조로 구성원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전 사장은 2019년 구체적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의 가속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사업혁신 △학습과 소통을 통한 직원 성장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상반기 내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시판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첫번째 미국 시장 진출 사례로 기업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나보타'의 본격적인 선진국 의약품 시장 진출은 기업 가치 상승을 넘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PRS 항섬유화제와 이중표적자가면역치료제, APA 항궤양제와 안구건조증치료제 등 주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AI를 활용한 신약연구로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함께 높여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비즈니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의 관리시스템인 SAP ERP 재구축을 완료하여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직원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잘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도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업무환경 조성을 지속하고 책임경영 체제 정착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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