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공지능 '누구', 시니어 케어 서비스 제공 
SKT 인공지능 '누구', 시니어 케어 서비스 제공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4.22 14:50
  • 수정 2020.04.22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로고 [사진=LGU+ 제공]
LG유플러스 로고 [사진=LGU+ 제공]

SK텔레콤이 전문 요양기관, 사회적 기업 등과 손잡고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아리아케어코리아, (재)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나양원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이다.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IT 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을 활용한 1:1 맞춤형 요양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스마트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사들이 '누구' 등 기기 조작법을 안내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회사는 내달 이용 고객 중 200 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의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돌봄'은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의 약 3200 가구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ICT 케어센터에서 누구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며,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심리상담,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성만으로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해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돌봄’을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돌봄’을 고도화해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아케어코리아 윤형보 대표이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돌봄'으로 차별화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