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석 SK하이닉스 CFO는 23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회사의 노력으로 한국 팹과 중국 팹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며 "다만 국가별 상황에 따라 협력사와 고객사의 판매 스케줄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관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 및 고객사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CF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알려진 1월 중순부터 글로벌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지역 사회, 임직원 및 가족 건강과 사업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 단계 체계에 따라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방역 활동, 마스크 착용, 출장과 회의 자제, 임산부와 기저질환 대상자 등 대상 특별 휴가 부여 등을 실시하고, 각 국가와 지역 단계의 권고를 철저하게 따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해외 직원들은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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