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한여름 날씨에 가벼운 산책이나 외출 시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협업해 스테디셀러 상품 '아이스 레깅스'를 유통사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입점 전점에서 판매한다.
K2그룹 '아이더' 아이스 시리즈는 2014년 국내 처음 '아이스 티셔츠' 개발과 함께 시작한 아이더 브랜드 내 검증된 봄·여름 시즌 대표 상품이다.
아이더 상품라인 중에서 아이스 시리즈는 다른 상품라인 대비 판매율이 10% 이상 높은 스테티셀러 상품이다. 아이스 시리즈는 아이스 티셔츠·데님에 이어 2020년 봄·여름 시즌 아이더 주력 상품으로 롯데백화점과 공동기획했다.
이번 협업은 밀레니얼 세대 등산·트레킹 활동 증대와 함께 가벼운 레저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의류 수요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등산·트레킹 등 가벼운 야외활동과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 레깅스에 주목한 것이다.
최근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 레깅스 수요는 차츰 등산과 수상 레저 등 야외 액티비티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층은 레깅스를 더 이상 운동복만이 아닌 멀티웨어이자 올 인원 패션 주축으로 인식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산이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스타일을 잡아주며 기능성까지 보장한 상품을 검토하면서 아이스 레깅스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기획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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