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761만명 골프 인구 편의성 확대, 골프용품 저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편의점 GS25에 볼빅 주요 골프용품을 이달 21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GS25 이번 볼빅(Volvik) 상품은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2종과 골프 장갑, 리그넘 티 등 골프용품 4종을 포함한 6종이다. 해당 상품은 골프 용품 전용 매대로 구성된다.

GS25는 올해 골프용품 전용 매대를 전국 GS25 매장에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볼빅과 협업해 GS25 전용 골프용품을 개발하고 골프장 인근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골프용품 융복합점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GS25가 골프용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략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데에는 골프 대중화로 국내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골프 인구는 761만명으로 10년 전 대비 약 3배 늘었다.

GS25는 골프 용품 카테고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집중 육성함으로써 골프 인구 구매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 신규 고객 창출과 수익 상승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빅 골프용품은 편의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도 차례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중심 소비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기존에 없던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용품에 이어 각종 스포츠, 레저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GS25 가맹점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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