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31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GX-I7(성분 에피넵타킨 알파)’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2상은 50세 이상의 무증상 감염자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 중 140명에게는 GX-I7을, 70명에게는 위약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GX-I7은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류킨-7 성분 의약품으로, 제넥신이 항암 신약후보 물질로 개발하고 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 T세포를 증식해 질환의 중증 진행을 막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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