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韓中 간 항공편, 현재 주 62회→80회...다음달 100회 늘려”
한 총리 “韓中 간 항공편, 현재 주 62회→80회...다음달 100회 늘려”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2.17 09:47
  • 수정 2023.02.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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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

한국과 중국간의 입국관련 비자제한 조치가 해소됨에 따라 국제선 운항도 이전 합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PCR(유전자증폭)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이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감소해 1만 명대를 유지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그는 "국내외 코로나19 안정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위기 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 의무 전환(완화),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봄철 산불 위험과 관련, 관계 기관의 대응 강화도 주문했다한 총리는 "산림청, 소방청, 지자체는 산림지역 소각 금지, 드론·무인 카메라를 활용한 산불 감시, 위험지역 입산 통제 등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입산객과 지역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진화 인력과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헬기 진화 등 빈틈없는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kk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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