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발전 위한 혁신점검회의 개최
한국마사회, 말산업 발전 위한 혁신점검회의 개최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2.17 12:01
  • 수정 2023.02.17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적 경마 생태계 구축‧말산업 저변 확대 등 논의
지난 16일 진행된 ‘한국마사회 혁신점검단 회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16일 진행된 ‘한국마사회 혁신점검단 회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경마 산업 관련자들로 구성된 혁신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혁신방안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혁신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혁신방안은 말산업 전반의 혁신을 통해 경마와 말산업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산업으로 만들고자 지난해 4월 발표한 것으로, 상생 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구축과 ESG 경영, 조직 투명성 강화 등이 골자다.

이날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은 상생적 경마 생태계 구축, 생명·안전 최우선 환경조성, 경마의 부정적 인식 전환, 말산업 저변 확대, 조직 구조 혁신을 위한 30개 혁신과제 등에 대해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혁신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 과제 추진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마 현장 재해율이 24.1%→22.9%→19.5%로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등 경마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크게 강화됐고, 경마 관계자들의 노후 합숙시설도 쾌적한 복지시설로 재탄생하고 있다. 또한, 개방형 채용을 통해 경마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산마 우대정책 등의 상생 가능한 경마 제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붕괴 위기에 처했던 국내 경주마 시장도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또한, 말복지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 마사회와 마주협회는 경주 퇴역마 복지에 사용되는 재원을 매년 20억원 이상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혁신위원들은 “우리 위원들뿐 아니라 마사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한 마사회의 혁신 활동은 공공기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마가 안전해졌고, 말산업은 더욱 튼튼해졌다. 앞으로도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꾸준함으로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