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5.26 10:05
  • 수정 2023.05.2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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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곽상도 전 의원의 알선수재·뇌물 1심 무죄 판결 뒤 보강수사 차원
하나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출처=연합]
하나금융지주 본사  [출처=연합]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강백신 부장검사)26일 오전 하나은행 본점인 하나금융지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수수 의혹'을 수사하면서 관련 자료와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곽 전 의원의 알선수재·뇌물 1심 무죄 판결 뒤 보강수사에 착수한 이후 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 퇴직금 등 명목으로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50억원(세후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서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나와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옮길 것을 압박하자,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저지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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