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참모들과 비공개 대면 회의 열고 잼버리 운영 등 현안 논의 예정
지난 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컨틴전시 플랜' 시행하라고 지시해
참가자들,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
잼버리 비상대책반 참여해 오는 12일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방침
지난 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컨틴전시 플랜' 시행하라고 지시해
참가자들,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
잼버리 비상대책반 참여해 오는 12일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방침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카눈'에 대비한 안전조치 태세 등을 직접 점검한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이날 휴가를 반납하고 대통령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비공개 대면 회의를 열고 잼버리 운영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잼버리가 진행되는 새만금 야영지가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 야영지를 비우고 수도권 일대로 참가자들을 무사히 이동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컨틴전시 플랜'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정부는 8일 오전부터 새만금 야영지에 머물고 있던 참가자들을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시키고 있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빠른 대피를 위해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영지 내·외곽 주요 지점에서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에 참여해 행사 종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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