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로밍 결합 여행패키지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색다른 서비스를 판매하는 '샵인샵'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장 내 샵인샵 서비스로 펫카페랑 무인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과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해외 여행이 증가하자 LG유플러스는 모두투어와 상호고객 접점을 늘리고 U+전용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 라페스타점(일산동구직영점)' 내에 모두투어 콜라보 매장을 연다.
모두투어는 샵인샵 매장에 필요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행 관련 U+전용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선다.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LG유플러스 매장에 입점할 경우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휴대폰 개통 ▲요금 납부 ▲여행 패키지 상품 상담 ▲해외여행에 필요한 로밍 서비스 상담 등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검색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 고객 등이 언제든지 매장에 방문해 여행 관련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강점도있다.
앞으로 양사는 샵인샵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U+로밍 상품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인 U+멤버스 내에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U+모바일 고객이 더욱 저렴하게 모두투어의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구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제 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통신, 인터넷 상담을 받는 장소가 아니라 무인 편의점, 여행 상담 등 다채로운 채널과 연계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회사는 하반기에도 고객이 유플러스 매장에서 일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샵인샵 서비스'를 특화해 '고객 경험 차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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