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뛰어든다…‘서남해 풍력발전사업’ 개발
호반산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뛰어든다…‘서남해 풍력발전사업’ 개발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8.29 10:30
  • 수정 2023.08.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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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엔지니어링·대한전선·하나은행 참여…공동 업무 협약(MOU)체결
서남해 육상‧해상 풍력발전사업 협력…신재생에너지 분야 영역 확대
주민태양광 사업,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등 신재생에너지 EPC 추진
(왼쪽부터)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이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산업]
(왼쪽부터)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이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산업]

호반산업이 국내 다양한 기관들과 손을 맞잡고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힘쓴다.

호반산업은 28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호반산업 및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엔지니어링‧대한전선‧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 검토, EPC(설계·조달·시공)의 수행을 담당한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출자‧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수행하는 한편,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험을 토대로 원활한 자금 조달을 담당할 예정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드림엔지니어링‧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등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호반산업의 시공 및 사업 수행 경험과 대한전선의 풍력발전 케이블 기술력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호반산업, 대한전선 및 하나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드림엔지니어링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중해 공동 추진 사업이 우수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은 “풍력발전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나은행은 호반산업‧드림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풍력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반산업은 지난 2021년 대한전선을 인수한 이래 사업 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및 EPC 검토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전남 신안 ‘비금도 주민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관련 산업 경험을 쌓고 있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해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 영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투자를 통해 345kV 외부망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까지 생산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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