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이차전지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2024년 신년사에서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 며 “하이니켈 기술을 더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준비된 회사와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코프로에 고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 브랜드는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력도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며 “더욱 정교한 나침반과 지도로 반드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송 대표는 에코프로가 자본시장과 지역사회 도움으로 성장했다며 시장으로 안테나를 돌리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과 포항 등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도 에코프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에코프로가 사업을 시작했던 26년 전에는 길이 없었고 조금씩 가다 보니 온통 가시밭길이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길을 걸어가다 보니 비로소 우리의 길이 열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에코프로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gopoong@wikileaks-k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