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우스비전이 자사 셰어하우스 상품인 '커먼라이프'의 '스마트 서비스앱'을 출시하면서 주택임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지난해 초 신 개념 주택임대 서비스 브랜드인 '커먼라이프'를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 신청을 받는 트리하우스는 커먼라이프의 첫 번째 플래그십 레지던스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코리빙하우스다. 트리하우스는 72세대로 구성된 주택으로 6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퍼니시드의 개인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커먼라이프 스마트서비스앱은 트리하우스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트리하우스 입주자들은 집안 곳곳의 기기(조명, 냉난방, 현관문 등)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제작된 스마트서비스앱은 입주자 간 소소한 문제는 매니저의 개입 없이 입주자들끼리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코오롱하우스비전 측은 "트리하우스는 입주자 대상으로 카쉐어링, 코워킹스페이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에 출시한 앱을 통해 입주자들은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으로 입주자 개개인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해 침구류, 식단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하우스는 오는 11월 첫 주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 신청 시 세대 타입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과 '가격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리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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