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2018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이 제품은 322리터 슬림형으로 기존 대용량 냉장고보다 53% 이상 작아졌다.
대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온도와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기능과 악취나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탈취 기능이 강화되는 등 대형 양문형 냉장고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성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상단부 냉장실은 수분조절 야채실과 적청색광 LED를 이용한 비타민 파괴 억제 기능으로 야채의 신선도를 높이게 했다. 하단부 냉동실은 냉동식품 보관을 많이 하는 1~2인 가구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3칸의 서랍실 구조를 채택했다.
또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좁은 공간에서도 도어가 튀어나오지 않는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90도 각도 도어 오픈으로 내부 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는 편리성, 도어 개폐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도어 포지션 조절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신혼부부 등 경제력을 갖춘 1~2인 가구의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대우전자는 프리미엄급 기능에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콤비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 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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