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SK종합화학,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 양 동주 기자
  • 승인 2018.08.29 10:41
  • 수정 2018.08.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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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외장재 폴리프로필렌 적용 사례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자동차 내외장재 폴리프로필렌 적용 사례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절감 행렬에 적극 나섰다. SK종합화학은 29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 대비 강도가 크게 높아져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더 가볍고 얇은 형태로 생산이 가능하다. 주로 자동차 범퍼, 대시보드 등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된다.

새로 개발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중형차 한대를 기준으로 최대 10Kg까지 무게를 줄여 가볍게 만들 수 있다. 

SK종합화학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선도함으로써 사업 본질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보다 가공성이 용이하고, 강도∙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새로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지난 6월 개발을 마치고 자동차 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용을 검토 중이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자동차가 가벼워지면 연비 개선되고 따라서 배출가스도 줄어든다”며 “중형차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연비는 약 2.8%가 향상되고 대기 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을 각각 4.5, 8.8%씩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전체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의 약 40%인 15만톤을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으로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결과, 10년 가까이 국내·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8% 이상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고성능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종합화학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환경적인 가치가 뛰어난 신규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개발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플라스틱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사업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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