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문의장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스러운 장면, 새로운 출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문의장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스러운 장면, 새로운 출발”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09.18 11:49
  • 수정 2018.09.1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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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 특별히 의미 깊어...北 비핵화 문제 진척 예상”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만나는 장면을 지켜본 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스러운 장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의장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의전실에서 남북 정상이 평양 순안공한 만남 장면을 TV로 시청했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특별히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비핵화 문제에 상당한 진척이 있으리라 예상한다. 새로운 출발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수행원들과 함께 남북 정상의 만남을 생중계로 지켜봤으며, 두 정상이 손을 잡는 순간에는 모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국회 관계자는 "문 의장께서 노무현 정부 당시 평양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남북 정상이 순안공항을 떠날 때까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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