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장외주식시장인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항암용 표적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최근 바이오 기업이 K-OTC시장 진입 후 기업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사례가 누적되면서 시장진입 문의와 신청이 활발하다”면서 “유망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이자 혁신자본의 공급처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관계자는 “K-OTC시장 동의지정은 자본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수단,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주주친화적 행보 일환”이라면서 “당사가 추진 중인 코스닥 시장 상장의 사전단계”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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