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공항 터줏대감 등극…3월 신규 3개 노선 취항
제주항공, 무안공항 터줏대감 등극…3월 신규 3개 노선 취항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1.21 09:33
  • 수정 2019.01.2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 무안~도쿄·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취항
제주항공, 작년 무안공항 국제선 승객 과반 이상 점유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오는 3월 3개 노선에 추가 취항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9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오는 3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도쿄(나리타)와 블라디보스토크는 각각 주5회(월∙수∙금·토·일요일)와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며, 3월2일 취항하는 마카오 노선은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도쿄(나리타)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블라디보스토크 월요일과 수요일은 밤 11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1시30분, 마카오는 밤 10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운항일정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탑승객은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한 국제선 탑승객은 지난 2017년 15만6300여명에서 2018년에는 32만4500여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6만6700여명의 탑승객들이 제주항공을 이용해 51.4%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다”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발 신규노선 취항을 포함해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7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msh14@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