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문영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이달 22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너지를 위해 전통시장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전통시장 축제 후원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이달 1일부터 수완·의왕·성정점 등 전국 51개 매장과 결연된 광주 월곡시장, 의왕 도깨비시장, 천안 성정시장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지원 활동으로는 전통시장 사은품이나 축제 경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 내 전통시장 축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이 결연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마케팅 지원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엔 전통시장별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기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 등 전통시장 방문객에게도 볼 거리와 먹을 거리가 풍성한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롯데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수완점에서는 월곡시장 안내 부스를 운영, 협력 행사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열고 광주 전통시장과의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롯데마트 동두천점은 전통시장 운영에 실제 도움이 되는 '물티슈'와 '갑티슈'를 '동두천 큰시장'에 후원해 유대관계를 강화한다.
또한 '천안 성정시장'은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쿠폰 사은 행사를 열고 '전골냄비'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화정동 서부 전통시장'도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입하면 '신라면 큰사발(6개들이)'을 증정한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롯데마트는 점포와 일대일로 결연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후원하고 있다"며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맞물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에게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전통시장 축제'가 전통시장만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점 1전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점포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점포 휴무일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공동 마케팅과 시장 내 노후 시설 보수, 컨설팅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롯데마트 성정점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천안 성정시장 상가 내 단독형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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