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으로 '결식아동' 주말 식사 지원
BGF복지재단,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으로 '결식아동' 주말 식사 지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4.28 15:38
  • 수정 2020.04.2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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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복지재단]
[사진=BGF리테일]

BGF복지재단(이사장 양경희)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을 통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과 민계홍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 결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평일에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돌봄 장소와 인력 부재 등으로 지원 손길이 닿기 어렵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있다.

BGF복지재단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새로운 유통 트렌드인 새벽배송을 통해 집으로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주말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아동 결식을 예방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와 양천구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 학교 내에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조손가정과 여러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생 약 50여명이다.

이들에게는 5월부터 온라인 푸드 라이프숍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을 통해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각각 1식의 식사 메뉴가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해진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고품질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실제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흑미밥·비빔밥 세트, 과일 도시락·소고기 야채죽·에그샐러드·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올해 3월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지역 거점 초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약 3주 분량의 즉석식을 전달했다.

BGF복지재단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단 설립 초기부터 경기도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양육하는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과 함께 해당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장과 자립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모두 40여명의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도왔다.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워주는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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