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곳으로 비교적 작은 부위에 변화만으로도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지속해서 인기를 끄는 이유 역시 이러한 장점 때문이다.
다만 쌍꺼풀 수술은 얼굴형이나 성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비의료시설을 통해 수술받으면 어색한 인상이나 쌍꺼풀 흉터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유의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 수술은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절개법은 윗눈꺼풀 피부가 두껍거나 양이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눈꺼풀 피부를 절개해 안쪽 눈을 뜨는 근육과 윗눈꺼풀 안쪽 지방을 조작하는 식이다. 즉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보면 된다.
매몰법의 경우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에 매듭을 만든 뒤 자연유착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회복 기간이 짧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매몰법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풀리지 않는 눈성형을 내세운 더블락 매몰법도 등장했다. 해당 방법은 두 줄로 된 특수실을 쌍꺼풀 라인을 따라 매듭을 지어 유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풀릴 걱정이 없고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렇듯 쌍꺼풀 수술은 종류는 물론 개인의 얼굴마다 디테일 한 세부적인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 쌍수후기보단 전문 의료시설을 통해 수술 받는 것을 권장한다.
황인석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사진)은 “비의료시설을 통해 눈성형을 받으면 쌍꺼풀흉터가 오래도록 지속되거나 자칫 얼굴의 밸런스도 무너져 버릴 수 있다”며 “제대로 된 의료시설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희망하는 부분에 대한 꼼꼼한 상담 등 원활한 소통 이후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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