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릎퇴행성관절염, 손상 정도 따른 치료법 적용해야
[기고] 무릎퇴행성관절염, 손상 정도 따른 치료법 적용해야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0.08.25 13:56
  • 수정 2020.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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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노인성 질환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상 속 자주 사용되는 관절 부위의 경우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와 퇴행성 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다양한 퇴행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무릎을 비롯한 관절 부위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앞선 설명처럼 노화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무릎이 붓고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주로 무릎 안쪽 또는 뒤쪽의 오금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통증은 노화로 인한 연골 손상과 뼈, 인대 등에 염증이 발생하여 나타나게 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연골 손상의 정도나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리 적용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도수치료나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의 완화와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연골이 상당히 닳아서 제 기능 수행이 힘든 경우나 통증이 매우 극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좀 더 세분화 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1960년대부터 시행된 수술로 환자의 손상된 관절면을 정교하게 다듬어 교정 한 후 몸 속에서 안전한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 완화 및 다리 변형 교정, 정상적인 활동 재개에 도움을 주는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 기법이 개발되어 일부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반치환술이 가능해졌고, 이는 전치 환술에 비해 절개도 적고 수술 후 통증도 비교적 적은편으로 회복과 재활이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김동현 광명21세기병원 정형외과 원장(사진)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는 없다. 연골 손상 정도, 환자의 나이, 증상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60세 이상 환자 중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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