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운전 중 상해 위험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 5종을 ‘참좋은 오토바이운전자보험’을 통해 10일 출시했다.
전동킥보드 운전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그간 일반적인 운전자보험과 같이 개인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없는 실정이었다.
DB손해보험은 참좋은오토바이운전자보험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상해 담보를 탑재함으로써 보험의 보장영역 밖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보장 영역을 제공하도록 했다.
신규 개발된 담보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비롯해 장해지급률 80% 이상의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부상치료비 그리고 입원시 입원일당까지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아도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용 플랜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이 소유해 이용하는 경우 뿐 아니라 공유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경우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역시 최근 출퇴근 용도 또는 레져 용도로 전동킥보드 못지않게 운행자가 증가했는데, 자전거와 관련된 보장 담보도 함께 추가돼 라스트마일 교통수단을 종합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오토바이 운전자와 관련된 담보들 중에서는 교통사고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시 그 비용을 보장하는 변호사선임비용 등 비용 담보를 강화해 수 년간 급격하게 증가한 교통사고 비용 부담 보장을 확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해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시장 내 보장공백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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