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항공수요 회복기 여객 편의 개선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김경욱)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는 전용 면세 매장은 '판판대로 면세점'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고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면적 351㎡)은 세 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여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과 해외 여객들이 한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K-한류존 등을 운영함으로써 한국의 우수 상품과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품 홍보 효과가 큰 인천공항 면세점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 매장이 오픈하게 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등 신규 판로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시행 및 백신접종 확대로 인해 향후 항공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면세 매장 오픈이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의 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에 오픈한 면세매장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 매장이고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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