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이 준 권력 제멋대로...정권은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것"
국민의힘, "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이 준 권력 제멋대로...정권은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것"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2.24 15:26
  • 수정 2022.02.2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본부장단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조직본부장이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4일 국회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을 향해 "김어준은 괜찮고 종편은 없앤다는 과방위원장, 선거 앞둔 언론 협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영미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과방위원장인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종합편성채널의 보도에 대해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라 주장하며, 방송법 개정을 통해 종편 수를 줄이거나 아예 없앨 수도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종편 채널에 대한 이원욱 위원장의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 19일에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모두 재승인 탈락 대상'이라며 엄포를 놨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국회 상임위원장의 직위와 권한을 앞세워 언론을 겁박하는데 앞장선다고 주장했다. 그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하며 여론 왜곡 시도를 서슴없이 해오고 있고, 최근에는 SBS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민주당의 항의로 프로그램을 하차기도 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상나에 대해 투명하게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은 언론이 행해야 할 당연한 착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조밧미이 난다고 '언론 탓'을 하며 언론을 겁박하는 모습은 지난해 '언론재갈법'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했던 모습과 '판박이'로 닮아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원욱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편향된 방송이 계속된다면 180석이 있는데 법이라도 바꿔내 싸우겠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뼛속 깊이 자리 했음을 볼 수 있는 발언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정권 연장에 실패하면 국정을 방해하겠단느 섬뜩하고 검은 속내가 드러난다"며 "국민들이 위임한 권력을 제멋대로 사용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한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정권은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khw@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