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반도체 세계 1위 CEO 접견..."한미 동맹 강화에 큰 기여”
윤 대통령, 반도체 세계 1위 CEO 접견..."한미 동맹 강화에 큰 기여”
  • 이다겸 기자
  • 승인 2022.10.07 16:58
  • 수정 2022.10.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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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게리 디커슨 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AMAT)사의 게리 디커슨 회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디커슨 회장을 만나 “국내 반도체 산업 공급망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AMAT사의 이번 투자는 한미 간 경제·산업·기술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AMAT사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경기도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내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이어 오늘 디커슨 회장까지 모두 귀중한 손님”이라며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산업은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디지털 전환, AI 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 AMAT사와 한국에 놓여진 다리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번영과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게리 디커슨 CEO(오른쪽)를 접견하며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게리 디커슨 CEO(오른쪽)를 접견하며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또한 윤 대통령은 디커슨 회장이 가져온 반도체 웨이퍼에 ‘AMAT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상징입니다’는 문구를 적고 서명했다. AMAT는 해당 웨이퍼를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영구 보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커슨 회장은 “지난 35년간 한국 방문 때마다 한국의 과학, 기술, 문화가 혁신으로 거듭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인상 깊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생태계는 한 국가가 만들 수 없어 국가간 협력이 긴요하다. 우리의 투자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접견은 AMAT사의 한국 투자 및 체결에 관한 후속 조치로, 디커슨 회장으로부터 한국 투자 협력 방안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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