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 ESS(H-ESS)'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H-ESS는 기존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은 상승하고 화재 위험성은 감소한 제품이다.

커패시터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특징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장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대형 커패시터 기술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LS전선은 온도 모니터링, 충·방전 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시제품을 제작해 2025년까지 E1의 충전소 등을 통해 실증시험을 완료할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su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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