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신규 공동 주거 ‘코-리빙’ 프로젝트 본격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신규 공동 주거 ‘코-리빙’ 프로젝트 본격화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8.10 10:05
  • 수정 2023.08.1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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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빙 전문 운영사 ‘MGRV‘, 코리빙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실무협의
안국역 코리빙사업 본격화…직장인‧여행객 수요 흡수 유휴객실 최소화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사명을 변경한 리츠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를 통해 신규 공동 주거 형태인 ‘코-리빙’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새로운 주거 문화 선도에 나섰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신사업 ‘코-리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코-리빙 전문 운영사 ‘MGRV’를 코리빙 파트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주유소 기반 리츠였던 코람코에너지리츠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미래 에너지시장 변화와 세계적 투자환경 변화, ESG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탄생된 코스피 상장 리츠다.

사명변경과 함께 혁신적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를 통해 ‘안국역 코-리빙 개발사업’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공동 주거 사업의 신호탄을 알렸다.

코-리빙이란,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분리하되, 건물 내 카페와 영화관, 스파, 이벤트룸, 트레이닝룸, 루프탑 정원 등 공용 공간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주거 형태로 최근 젊은 층의 고급 주거문화 경향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코-리빙 파트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GRV는 국내 대표적인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서비스 기업이다. 맹그로브 신촌, 숭인, 동대문, 신설, 고성 등 5개 시설을 운영 중이고 여의도, 왕십리, 제주 등 6개 프로젝트를 신규 개발하며 약 3800명의 고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160여개 주유소부지와 개발자금을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국내 코-리빙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은 MGRV와 함께 통합 코-리빙 밸류체인 전략수립, 개발계획 실행 및 관리, 시설 운영 등에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코-리빙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보유 부동산의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릴 계획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본 파트너십까지 연결된다면, 안국역 코-리빙 개발사업을 필두로 양사가 보유‧운영 중인 자산에 대한 가치 상승과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인 안국역 재동주유소 부지는 경복궁‧덕수궁‧운현궁 등 3곳의 고궁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와 인접하고, 종로‧광화문 등 중심상업지구 지역의 직장인들이 수요층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MGRV는 서울 도심을 관광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의 단기숙박 수요까지 흡수해 유휴객실 최소화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코람코자산신탁은 해당 시설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수자원재활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고려한 친환경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다.

윤장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총괄 부사장은 “이번 안국역 코-리빙 사업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단순 사명변경이 아닌 실질적인 체질 혁신을 증명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고객의 삶과 환경, 사회가 선순환 되는 ESG적 가치부가 사업을 토대로 투자이익성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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