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에 SPC삼립, 미국 시장서 한국 베이커리 알린다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 공동 기획…미국 H마트 판매 추진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 공동 기획…미국 H마트 판매 추진
SPC삼립이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한국 베이커리 저력을 미국 시장에 알린다.
9일 SPC삼립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H마트 채널을 통해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푸드 제품까지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PC삼립은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한국 디저트인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등을 전 세계에 알렸다. 행사 기간 운영된 부스에는 약 7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또,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170건가량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의 약과 제품은 미국, 일본 등 8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약과 수출 규모는 2021년 대비 약 40% 증가해 긍정적인 신호탄을 쐈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seowoo98@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