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새해 첫날부터 격전…푸틴·젤렌스키 '승리' 자신
러·우크라, 새해 첫날부터 격전…푸틴·젤렌스키 '승리' 자신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4.01.02 05:24
  • 수정 2024.01.02 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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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리비우의 건물 (AFP/State Emergency Service of Ukraine=연합뉴스)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리비우의 건물 (AFP/State Emergency Service of Ukraine=연합뉴스)

지난 연말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해 첫날에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자정을 10분 넘긴 시각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를 포격했다.

이 지역의 러시아 친러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방사포 15발을 발사했다며 포격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5성급 돈바스 팰리스 호텔도 포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남부 항구 인근을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했지만 잔해가 떨어져 주택 등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5세 소년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와 동부 드니프로에서도 새로운 야간 공습을 시작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전날 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시내를 드론으로 공격해 주택과 사무실 카페 등이 파손됐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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