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주항공·방산·모빌리티·에너지·라이프케어·건설에 필수적인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탄소소재는 우주선과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용품 같은 다양한 산업에까지 적용할 수 있어 '미래 산업의 쌀'이라는 평가가 있다.
이번 K-Carbon 플래그십 기술 개발 사업은 올해 12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104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주 항공과 방산을 포괄하는 5대 핵심 수요 산업에서 초격차 구현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 전략이다.
이 사업 공고는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에는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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